나쁜 징크스는 사라지지 않았다. 한동안 잠잠했을 뿐이다.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. 여전히 풀어야할 과제다. 그런 리액션에 진심이 존재할까. 호기심으로 시작된 이 헛소동은 숙제만을 남긴다. 늘 그렇다. 하루 종일 후유증에 시달렸다. 아주 잠깐 동안 그 누군가의 대상이 되는 일 자체가 싫다. 왜 자꾸 이런 일들이 반복되는 것일까. 그럼에도 이 안에서 긍정을 봐야한다. 사랑은 포기할 수 없는 것인가. 나는 사랑을 완전히 포기한 것인가. 아니면 완벽하게 잃어버린 것인가. 왜 나는 사랑을 찾는 일에 무관심한 것인가. 가끔 내게로 향하는 타인의 열정을 확인할 때마다 묻곤 한다. 내가 진심으로 잃어버린 것이 무엇인지. 왜 나는 그것을 찾으려 노력하지 않는지.
친구의 타로가 말했다. 분명 누군가 있다고. 내가 원하는 사람을 분명 만날 수 있다고 했다. 정말 현실화될까. 이런 소동들이 혹시 시작을 암시하는 것인가. 다시 그 시절의 전주곡이라면 그건 뭐라고 불러야 할까. 늘 철든 사랑은 해보고 싶다고 했다. 자기애에 지나지 않는 이기적인 것은 싫다. 그러나 내가 원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은 것 자체가 이기적인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. 내 안의 결여를 감싸주는 사랑의 본성 자체가 이기적인 것인데 그 누구를 위한 사랑이 존재할 수 있을까. 단지 우리는 서로가 원하는 욕망의 일치를 바랄 뿐이다.
흘러가듯 자연스럽게 만나는 것은 불가능한 것일까. 서로의 타이밍에 만날 수 있는 그런 사랑은 아직도 먼 것일까. 아주 작은 낭만과 희망을 가져본다. 더 이상의 낡은 징크스는 거절한다. 이 헛소동 다음에는 보다 진실된 것이 기다리고 있길.
친구의 타로가 말했다. 분명 누군가 있다고. 내가 원하는 사람을 분명 만날 수 있다고 했다. 정말 현실화될까. 이런 소동들이 혹시 시작을 암시하는 것인가. 다시 그 시절의 전주곡이라면 그건 뭐라고 불러야 할까. 늘 철든 사랑은 해보고 싶다고 했다. 자기애에 지나지 않는 이기적인 것은 싫다. 그러나 내가 원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은 것 자체가 이기적인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. 내 안의 결여를 감싸주는 사랑의 본성 자체가 이기적인 것인데 그 누구를 위한 사랑이 존재할 수 있을까. 단지 우리는 서로가 원하는 욕망의 일치를 바랄 뿐이다.
흘러가듯 자연스럽게 만나는 것은 불가능한 것일까. 서로의 타이밍에 만날 수 있는 그런 사랑은 아직도 먼 것일까. 아주 작은 낭만과 희망을 가져본다. 더 이상의 낡은 징크스는 거절한다. 이 헛소동 다음에는 보다 진실된 것이 기다리고 있길.

